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무료 제공

경기도는 오늘(16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안성, 이천, 의정부, 포천, 파주에 이어 수원병원까지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장례식장 모두에서 다회용기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밖에 공공과 민간 장례식장 15곳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해당 장례식장에선 상주가 요청하면 다회용기를 제공하거나 특정 빈소를 다회용기 전용 공간으로 지정해 사용합니다.

이용균 자원순환과장은 "전국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은 연간 3억7천만 개에 달한다"면서 "연간 일회용품 200만 개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