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오는 21일부터 입주자 모집

강원도 화천군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되는 단독주택은 세대별 전체면적 85㎡와 86㎡ 규모 10세대로,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4,095만 원과 월 임대료 36만 원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최초 임대 기간은 5년이며, 임대 기간 만료에 자녀 출산 시 1명당 5년씩 연장해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입주 대상은 부부 중 1명이 화천군에 거주하거나 부부 모두 거주 예정인 무주택 가구로, 부부 모두 49세 이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입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며, 화천군청 1층 민원봉사실로 방문접수 하면 됩니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화천지역 거주 기간으로, 1순위는 5년 이상 거주자이며, 동일 순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화천군은 이외에도 사내면 사창리에 16세대 규모의 신혼부부 임대주택과 화천읍 신읍리에 9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거안정이 혼인과 출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양질의 보금자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