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부터 소비쿠폰 접수...1차 최대 40만 원

서울시가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받습니다.

1차 신청 접수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서울시에 사는 국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신청 시작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가능 요일이 지정되고,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한 명당 15만 원이 기본이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습니다.

소득 하위 90% 가구는 오는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되는 2차 접수를 통해 10만 원을 추가로 받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습니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소비쿠폰은 서울시에 있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서울시는 신청 첫 주에는 주민센터에 접수와 문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되도록 온라인 신청이나 28일 이후 신청을 권장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