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노리고 학교 침입? '전교 1등 학부모' 구속 기로

시험지 노리고 학교 침입? '전교 1등 학부모' 구속 기로

2025.07.15.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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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 학부모의 구속 여부가 오늘(15일) 결정됩니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오늘 오후 40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기말고사 기간인 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 경북 안동의 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 B 씨와 함께 침입해 시험지를 빼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자녀는 이 학교 학생으로, 줄곧 전교 1등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확인하고, 신병을 확보한 뒤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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