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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오후 6시쯤,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성 나들목 인근에서 사고로 멈춰 있던 승용차를 SUV 한 대가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앞 차량을 잇달아 추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차량 2대에서 불이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빗길 사고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상황에서, 뒤따르던 차들이 이를 확인하지 못해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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