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서 1,010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서 1,010만 달러 수출 상담

2025.07.14. 오전 09: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서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도내 식품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총 11개 기업에 부스 임차와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통역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60건의 상담을 진행해 1,0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천시 소재 ㈜한국제면은 전통 면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들기름 막국수, 비빔국수를 선보였습니다.

간편한 조리와 정갈한 맛을 갖춘 제품에 현장 시식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고 44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남양주시 소재 주식회사 삼진씨앤에프는 미니프레첼, 치즈볼 등 시즈닝 스낵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경과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연계해 수출대행사업, 화상상담 주선 등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일본 국제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 전시회로 일본과 아시아 지역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21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