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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내륙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구도 비가 내리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오전까진 비교적 화창한 날씨였는데, 오후부터 하늘에 온통 구름이 끼더니,
조금 전부터는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무더위가 이어진 만큼, 이곳 물놀이장에도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지금은 비가 내리며 조금씩 사람이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궈진 공기가 쉽게 식지는 않는 데다가, 습도가 올라가면서 오히려 후텁지근한 느낌은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일부 시민들은 비를 맞아가면서도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 신천 물놀이장에는 지난해 여름 동안 4만 명 넘는 이용객이 찾았고,
올해도 개장 첫날인 어제부터 천 명 넘는 시민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이 편한 도심에서 파도 풀을 비롯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입니다.
시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 신 / 물놀이장 이용 시민 : 특히 제일 좋은 거는 보시는 것처럼 파도풀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같고요. 파도풀에서 놀다가 지겨워지면 저쪽에 유수풀도 있는데, 거기서 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네, 대구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전남과 남해안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왔다고요?
[기자]
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오늘 오전부터 장대비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심했던 이른 불볕더위가 가셨는데요.
기상청은 오후 두 시를 기해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제 문제는 호우입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전라권과 남해안,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경상권 전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곳에 따라 많은 곳은 150㎜ 가까운 비가 내릴 거로 예보됐고, '극한 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예보된 지역들, 대부분 장마가 일찍 끝나서 한동안 비가 오지 않은 지역인데요.
또,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봄 산불 때문에 산림이 타면서 산사태에 취약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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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내륙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구도 비가 내리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오전까진 비교적 화창한 날씨였는데, 오후부터 하늘에 온통 구름이 끼더니,
조금 전부터는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무더위가 이어진 만큼, 이곳 물놀이장에도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지금은 비가 내리며 조금씩 사람이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궈진 공기가 쉽게 식지는 않는 데다가, 습도가 올라가면서 오히려 후텁지근한 느낌은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일부 시민들은 비를 맞아가면서도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 신천 물놀이장에는 지난해 여름 동안 4만 명 넘는 이용객이 찾았고,
올해도 개장 첫날인 어제부터 천 명 넘는 시민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이 편한 도심에서 파도 풀을 비롯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입니다.
시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 신 / 물놀이장 이용 시민 : 특히 제일 좋은 거는 보시는 것처럼 파도풀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같고요. 파도풀에서 놀다가 지겨워지면 저쪽에 유수풀도 있는데, 거기서 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네, 대구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전남과 남해안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왔다고요?
[기자]
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오늘 오전부터 장대비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심했던 이른 불볕더위가 가셨는데요.
기상청은 오후 두 시를 기해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제 문제는 호우입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전라권과 남해안,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경상권 전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곳에 따라 많은 곳은 150㎜ 가까운 비가 내릴 거로 예보됐고, '극한 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예보된 지역들, 대부분 장마가 일찍 끝나서 한동안 비가 오지 않은 지역인데요.
또,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봄 산불 때문에 산림이 타면서 산사태에 취약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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