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노후 아파트 화재에...서울소방, 화재 안전 전수조사

잇따른 노후 아파트 화재에...서울소방, 화재 안전 전수조사

2025.07.13.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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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후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노후 아파트 전수조사를 포함한 화재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소방은 지자체, 전기, 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다음 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마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노후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지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단지를 의미하는데, 서울에는 모두 2천479단지 1만1천262동이 있습니다.

전수조사뿐 아니라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 입주민 화재 대응 훈련 등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습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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