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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7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고속 회전하던 농업용 드론 날개에 60대가 다쳤습니다.
손가락이 절단되고 어깨 등에 상처를 입은 60대 남성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가 농업용 드론으로 논에 농약을 뿌리던 중 실수로 작동 중인 날개 부분에 손을 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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