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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다투다가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9일) 오후 6시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펜션에서 60대 업주 A 씨가 지인과 다투다가 휘발유로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함께 있던 지인이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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