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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마을버스도 자율주행 시대를 맞았습니다.
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서울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는데, 좁은 골목길도 운전자 없이 안전하게 통과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운전자가 손을 떼도 마을버스 운전대가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신호등의 빨간불을 감지하자 정확히 멈춰 섭니다.
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 A01'의 시범운행 모습입니다.
이 버스는 앞유리 비전 카메라와 10여 개의 센서를 통해 도로 상황과 신호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숭실대 중문에서 중앙대 후문까지 1.62㎞ 구간을 오가는데,
좁은 차선과 오르막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보이며 탑승객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윤준수 / 서울시 은평구 : 일단 기사님들이 태워주시는 것처럼 왼쪽 오른쪽 움직일 때 코너링이 너무 부드러웠고…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되게 승차감이 좋다….]
다만,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기사가 탑승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이나 4차선 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수동 운전으로 전환됩니다.
[김명규 / 자율주행 업체 차장 :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가 발생할 때, 그럴 때만 일시적으로 개입하고, 그 외에는 100% 자율주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오는 11일까지 시범운행을 마친 뒤 14일부터 일반 승객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유료 전환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올 하반기에는 서대문구와 동대문구로도 운행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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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을버스도 자율주행 시대를 맞았습니다.
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서울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는데, 좁은 골목길도 운전자 없이 안전하게 통과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운전자가 손을 떼도 마을버스 운전대가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신호등의 빨간불을 감지하자 정확히 멈춰 섭니다.
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 A01'의 시범운행 모습입니다.
이 버스는 앞유리 비전 카메라와 10여 개의 센서를 통해 도로 상황과 신호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숭실대 중문에서 중앙대 후문까지 1.62㎞ 구간을 오가는데,
좁은 차선과 오르막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보이며 탑승객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윤준수 / 서울시 은평구 : 일단 기사님들이 태워주시는 것처럼 왼쪽 오른쪽 움직일 때 코너링이 너무 부드러웠고…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되게 승차감이 좋다….]
다만,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기사가 탑승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이나 4차선 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수동 운전으로 전환됩니다.
[김명규 / 자율주행 업체 차장 :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가 발생할 때, 그럴 때만 일시적으로 개입하고, 그 외에는 100% 자율주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오는 11일까지 시범운행을 마친 뒤 14일부터 일반 승객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유료 전환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올 하반기에는 서대문구와 동대문구로도 운행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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