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안내

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안내

2025.07.06.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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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가구와 인구 소멸 지역 등 추가 지급
혼선 막기 위해 ’소비쿠폰 알림 서비스’ 시행
온·오프라인에서 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 중 선택
신청 지역과 같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사용 가능
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 사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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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앞두고 신청 방법이나 대상 등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다르고 사용하는 지역도 한정됐는데요.

오태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 원씩 지급됩니다.

여기에 취약 가구는 1인당 30~40만 원,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 농어촌 인구 소멸 위기 지역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정부는 신청 대상 등 혼선을 막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네이버나 카카오톡 등 17개 모바일 앱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 서비스를 신청받습니다.

[한순기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요청하신 분들에게는 7월 19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대상 여부, 지원 금액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소비쿠폰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습니다.

고령자와 장애인 같은 방문이 힘든 국민은 지자체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신청이 힘든 경우 은행 창구에 신청할 수 있는데 본인만 가능합니다.

소비쿠폰은 신청 지역과 같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순기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주소지가 특별시 광역시인 경우는 해당 특별시 광역시, 도 지역인 경우 해당 시와 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전통시장, 동네마트, 학원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용은 제한됩니다.

정부는 문자메시지 사기, 이른바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소비쿠폰과 관련한 웹주소와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습니다.

또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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