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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모텔에서 미성년자와 투숙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 창문으로 달아나다 추락했습니다.
당진경찰서는 어젯밤(4일) 10시 40분쯤 미성년자의 부모가 딸이 성인 남성과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이들이 있는 무인 모텔을 찾아 신고 사실을 확인하려 하자 30대 남성 A 씨는 창문 쪽으로 달아났고 이후 3층 높이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A 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미성년자와 있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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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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