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국방부에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조정 촉구"

[경기] 성남시 "국방부에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조정 촉구"

2025.07.04.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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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2013년 서울 롯데타워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되면서 재조정이 필요했지만 방치됐던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달 말 국방부로부터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지만, 실제 조정까지는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이 이뤄지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비행안전 2구역이 6구역으로 바뀌어 건축 제한 높이가 상향됩니다.

아름마을, 탑마을, 이매촌 등 9개 단지가 직접 수혜를 받아 그동안 억제됐던 고밀도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신상진 시장은 "국방부가 더 이상 조정을 늦추지 않도록 끝까지 협의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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