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주차장서 3세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주차장서 3세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2025.07.03.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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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어린이 놀이 체험관 주차장에서 3살 여아가 차에 치여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전북어린이체험관 직원 5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퇴근하던 중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지상 주차장에서 아동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에 깔린 아동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아동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체험관을 찾았는데,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동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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