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충청북도가 61조 원 투자 유치 등 핵심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에 돔구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남은 임기 동안의 10대 중점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가장 먼저 꼽은 성과는 투자 유치 실적입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K-바이오 스퀘어' 기반을 확보하고, 6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달성 했다는 겁니다.
또 전국 상위권에 오른 출산율과 고용률, 그리고 '의료비 후불제' 같은 혁신 정책의 안착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선순환 의료복지제도 '의료비 후불제'는 다자녀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81만 명의 도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고 있으며….]
남은 임기 1년간 추진할 10대 중점 과제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KAIST 오송 캠퍼스 조성,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주에 다목적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최근 일본 도쿄돔을 직접 둘러본 김 지사는 충북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하며, KTX 오송역이 있는 오송 지역이 돔구장 부지로 경제성도 충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충북 청주) 오송은 전국에서 2,500만이 여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돔구장의) 경제성은 우리가 갖고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2년 전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민의 희생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유족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은 임기 1년, 여러 과제와 현안을 해결하고 충북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 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충청북도가 61조 원 투자 유치 등 핵심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에 돔구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남은 임기 동안의 10대 중점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가장 먼저 꼽은 성과는 투자 유치 실적입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K-바이오 스퀘어' 기반을 확보하고, 6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달성 했다는 겁니다.
또 전국 상위권에 오른 출산율과 고용률, 그리고 '의료비 후불제' 같은 혁신 정책의 안착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선순환 의료복지제도 '의료비 후불제'는 다자녀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81만 명의 도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고 있으며….]
남은 임기 1년간 추진할 10대 중점 과제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KAIST 오송 캠퍼스 조성,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주에 다목적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최근 일본 도쿄돔을 직접 둘러본 김 지사는 충북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하며, KTX 오송역이 있는 오송 지역이 돔구장 부지로 경제성도 충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충북 청주) 오송은 전국에서 2,500만이 여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돔구장의) 경제성은 우리가 갖고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2년 전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민의 희생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유족을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은 임기 1년, 여러 과제와 현안을 해결하고 충북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 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