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실종...해경 수색

군산 해상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실종...해경 수색

2025.07.01.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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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1시쯤,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10km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선원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승선원 2명이 타고 있는 4.6t급 소형 통발어선으로, A 씨는 그물을 내리던 중 그물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는 같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밤새 동원한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1대 외에 오늘 아침 7시쯤 잠수구조대 7명을 새로 투입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A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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