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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1시 20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 5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안팎에 쌓여있던 폐기물이 불에 타면서 심한 연기가 발생해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공장 2동과 창고 1동 등 건물 3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까지 마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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