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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4년) 한반도 이산화탄소농도가 관측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연간 증가 폭은 최근 10년 내 두 번째로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0일) 발표한 '2024년 지구대기보고서'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기후변화 감시소의 이산화탄소농도가 안면도 430.7ppm, 고산 429.0ppm 울릉도 428.0ppm 등으로 3개 지점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면도에서는 관측이래(1999년) 26년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농도가 전년도보다 3.1ppm 증가해 연간 증가 폭이 최근 10년 가운데 2번째로 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과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평균농도도 2023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뿐 아니라 지난해 전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농도 상승 폭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온난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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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면도에서는 관측이래(1999년) 26년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농도가 전년도보다 3.1ppm 증가해 연간 증가 폭이 최근 10년 가운데 2번째로 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과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평균농도도 2023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뿐 아니라 지난해 전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농도 상승 폭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온난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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