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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음주 의심 뺑소니'로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 치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27일) 11시 반쯤 부산 송정동에서 SUV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등 7명이 다쳤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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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보고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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