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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과 부여 일원에 추진하는 지천댐 건설을 두고 진행된 주민 찬반 의견조사에 대해 충남도와 반대단체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댐 후보지 인근 주민들에 대한 찬반 의견조사에서 댐 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주민 다수가 찬성한 것은 정책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소 응답 세대수보다 3배 이상 응답수를 확보한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의견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충남도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요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지천댐 후보지 반경 5㎞ 이내 4천5백여 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의견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 1,524세대 가운데 76.6%인 1,167세대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반대대책위는 반대 여론이 많은 지역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조사원 모집 과정에서도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지천댐 건설이 강행되고 있다며, 내일(24일) 반박 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신규 댐 건설 추진 폐기'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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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댐 후보지 인근 주민들에 대한 찬반 의견조사에서 댐 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주민 다수가 찬성한 것은 정책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소 응답 세대수보다 3배 이상 응답수를 확보한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의견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충남도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요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지천댐 후보지 반경 5㎞ 이내 4천5백여 세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의견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 1,524세대 가운데 76.6%인 1,167세대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반대대책위는 반대 여론이 많은 지역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조사원 모집 과정에서도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지천댐 건설이 강행되고 있다며, 내일(24일) 반박 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신규 댐 건설 추진 폐기'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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