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정보 12만 건 유출' 한국연구재단 해킹 수사 착수

경찰, '개인정보 12만 건 유출' 한국연구재단 해킹 수사 착수

2025.06.23.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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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연구자 1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한국연구재단 해킹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해킹이 발생한 한국연구재단의 온라인 논문 투고 시스템에 대한 서버 접속 기록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양이 방대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일 보안점검 과정에서 해커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고, 사흘 뒤 정밀점검 결과 연구자 12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 계정 아이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2일 관련 내용을 신고받고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유출 경위와 재단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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