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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졌던 50대가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0일) 새벽 5시 25분쯤 군산시 소룡동 소룡포구 앞 해상에서 누군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암벽 형태의 돌벽을 붙잡고 있던 50대 A 씨를 발견하고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포구를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고, 이후 조류에 휩쓸려 약 200m가량 떠밀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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