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무벨트 공장 화재...불 끄던 소방관 1명 중상

부산 고무벨트 공장 화재...불 끄던 소방관 1명 중상

2025.06.18.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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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금사동 고무벨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을 끄던 소방관 1명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척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폭발음과 짙은 연기로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무를 코팅하고 건조하는 건물 안에 있는 연소장치와 연결된 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19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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