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에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고용·세수 효과 기대"

[울산] 울산에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고용·세수 효과 기대"

2025.06.16.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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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내놓자 울산시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데이터 센터 유치로 건설 일자리 천여 명과 상시 근무인력 140여 명 등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지방세 등 연간 약 200억 원 세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유치 성공 비결로 지난해 1월 미국 휴스턴에서 SK가스와의 협의를 시작한 것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 점, 그리고 부유식 해상 풍력을 통한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가능성 등을 꼽았습니다

또 친기업 정책으로 건축허가를 5개월 만에 처리하고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지원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도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SK그룹과 함께 AI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국내 AI 산업을 선도하는 울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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