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안화력 고 김충현 씨 시신 부검 영장 신청

경찰, 태안화력 고 김충현 씨 시신 부검 영장 신청

2025.06.12.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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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경찰서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 시신 부검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부검은 이르면 내일(13일) 오전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씨의 옷가지가 고속 회전체에 빨려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만 추정되지만, 직접 사인은 파악하지 못해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대책위는 유족이 부검을 반대했음에도 경찰이 강제 집행을 진행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부검을 통해 진상규명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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