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사경, 분쇄육 업체 360곳 집중 수사

경기도특사경, 분쇄육 업체 360곳 집중 수사

2025.06.12.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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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여름철을 맞아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 예방을 위해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수사에 나섭니다.

도 특사경은 12개 센터 수사관 100여 명을 투입해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와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제품 표시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등입니다.

특사경은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등 강경 조치할 방침입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 장대장균 O-157이나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설사나 심한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 증상을 동반합니다.

어린이가 걸리면 신장 기능 손상 등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고, 사망 확률도 5% 안팎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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