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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50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에 있는 생활폐기물 임시저장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면서 창문을 닫아 달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7대와 장비 22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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