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내버스 노조, 내일 다시 전면파업 돌입

광주광역시시내버스 노조, 내일 다시 전면파업 돌입

2025.06.08.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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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3일간 파업을 일시 중단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 첫차부터 다시 파업에 돌입합니다.

임단협 갈등으로 지난 5일 전면파업에 나선 노조는 사측에 협상안을 요구하며 다음 날인 6일부터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준법 운행을 하는 것으로 수위를 낮췄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연휴 3일간 아무런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무기한 전면파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어서 사태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비노조원인 나머지 천여 명의 운전기사 등을 투입해 운행률 70%를 목표로 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해 운전원 피로가 누적될 경우 임차 버스를 투입해 70%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연봉 8.2% 인상 65살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운영 적자 등의 이유로 동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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