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명 살해 혐의' 40대 가장 영장실질심사

'일가족 3명 살해 혐의' 40대 가장 영장실질심사

2025.06.04.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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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부인과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가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는 오늘(4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한 뒤 홀로 빠져나와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1억6천만 원의 빚 때문에 힘들어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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