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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수령인 명부에 투표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서명한 뒤 투표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7시 40분쯤 동안구 달안동 투표소에서 유권자 A 씨는 투표용지 수령인 칸에 자신이 서명하지 않은 한자로 '박'자가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관위에 항의했습니다.
A 씨의 성씨는 박 씨가 아니었고, 같은 투표소 관내 동명이인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여서 본 투표장에 오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선관위 측은 "투표 당사자와 통화한 결과, 다른 투표소의 등재번호가 같은 사람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습니다.
또 "본인 확인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A 씨는 결국 투표를 거부한 채 귀가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이 직인을 찍지 않은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선관위는 "서명 날인이 되지 않은 투표용지는 20여 장으로 확인됐지만, 투표록에 적정하게 기록돼 법적으로 문제없는 적법한 투표용지로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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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결국 투표를 거부한 채 귀가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이 직인을 찍지 않은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선관위는 "서명 날인이 되지 않은 투표용지는 20여 장으로 확인됐지만, 투표록에 적정하게 기록돼 법적으로 문제없는 적법한 투표용지로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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