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표심 어디로?...이 시각 투표소

강원 표심 어디로?...이 시각 투표소

2025.06.03.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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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강원지역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평가되지만,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강원지역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입니다.

[앵커]
강원지역 투표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강원도 춘천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퇴계동 투표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투표소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하는 등 역대 대선 어느 때보다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저는 오늘 방송 일정 때문에 지난 사전투표 기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강원지역 투표율 오전 7시 기준 2.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선거인 수는 132만여 명입니다.

전체 유권자 4,439만여 명 가운데 3%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지난 17대 대선부터 강원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승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강원지역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모두 8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7차례나 보수 후보를 선택해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강원지역 전체 투표소는 664곳, 개표소는 모두 18곳입니다.

오후부터는 비 예보가 있어 투표하러 나오기 꺼리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니 나오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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