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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2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는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거로 보고, 치료 뒤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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