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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지 6분 만에 사고가 났는데, 조종사를 포함해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항경주공항에서 1km 남짓 떨어진 야산입니다.
경찰 통제선으로 가로막힌 현장에는 시커멓게 그을리고 부서진 비행기 동체가 나뒹굽니다.
추락과 동시에 동체에 불이 나 주변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나무는 검게 그을렸고 컨테이너도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포항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가 추락한 건 오후 1시 49분쯤.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지 6분 만에 사고가 났습니다.
[조영상 / 해군 사고대책본부반장 : 13시 43분경 이착륙 훈련 중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군 해상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13시 49분경 기지 인근에 추락하였습니다.]
초계기에는 소령인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수색 끝에 동체 주변에서 시신 4구를 잇따라 수습했습니다.
다만 사고 충격과 화재로 신원 파악은 어려운 거로 알려졌습니다.
[강대호 /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최성기 상태였고,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분출돼 있었습니다. (시신은) 훼손이 심한 상태기 때문에 식별은 곤란한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초계기는 2010년 도입한 P-3CK 기종으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군은 참모차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대책반을 꾸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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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지 6분 만에 사고가 났는데, 조종사를 포함해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항경주공항에서 1km 남짓 떨어진 야산입니다.
경찰 통제선으로 가로막힌 현장에는 시커멓게 그을리고 부서진 비행기 동체가 나뒹굽니다.
추락과 동시에 동체에 불이 나 주변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나무는 검게 그을렸고 컨테이너도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포항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가 추락한 건 오후 1시 49분쯤.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지 6분 만에 사고가 났습니다.
[조영상 / 해군 사고대책본부반장 : 13시 43분경 이착륙 훈련 중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군 해상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13시 49분경 기지 인근에 추락하였습니다.]
초계기에는 소령인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수색 끝에 동체 주변에서 시신 4구를 잇따라 수습했습니다.
다만 사고 충격과 화재로 신원 파악은 어려운 거로 알려졌습니다.
[강대호 /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최성기 상태였고,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분출돼 있었습니다. (시신은) 훼손이 심한 상태기 때문에 식별은 곤란한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초계기는 2010년 도입한 P-3CK 기종으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군은 참모차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대책반을 꾸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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