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4명 탑승한 해군 초계기 추락...2명 사망

포항서 4명 탑승한 해군 초계기 추락...2명 사망

2025.05.29.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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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비행기에는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경북 포항 동해면 초계기 추락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고 현장 정리해 주시죠.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현장이 바로 추락 사고 현장인데요.

자세히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을 들여다 보면 군과 소방 또 경찰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사고 초계기에서 확인된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또 추락하면서 일어난 불이 옮겨붙은 컨테이너 모습도 보입니다.

추락한 비행기는해군 해상 초계기고, 탑승 인원은 모두 4명입니다.

해군은 사고 항공기가오후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니까 이륙 후 6분 만에 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기에는 4명이 타고 있었고,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추락한 동체 주변에서 발견됐는데,사고 충격으로 훼손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순간은 아찔했습니다.

저희 YTN으로 접수된 제보를 보면초계기가 도로 위로 낮게 스치듯 날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게 날아간 초계기가 추락한 곳은포항경주공항 인근 야산입니다.

주변에 아파트를 비롯해 민간 시설이 있지만,야산에 추락하면서 민간인 피해는 없는 거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으로 번진 불길은 거의 진화된 상황입니다.

사고 비행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에서 개발한 대잠초계기 P-3C 기종으로 1995년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참모차장을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포항 해군 초계기 사고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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