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야산에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4명 탑승

경북 포항 야산에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4명 탑승

2025.05.29.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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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동해면 신정리의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4명이 탄 해군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에서 개발한 대잠초계기 P-3C로, 추락하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산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 두 대와 진화 장비 17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으면서, 탑승자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후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공항을 이륙한 항공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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