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첫날 유권자 발길...이 시각 광주 투표소

사전 투표 첫날 유권자 발길...이 시각 광주 투표소

2025.05.29. 오전 08: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아침 6시부터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시작
사전 투표일 이틀 모두 ’평일’…출근 전 투표 행렬
광주 96곳·전남 298곳에 사전 투표소 설치
AD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사전 투표소 390여 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광주 첨단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사전 투표소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이 끝나가면서 투표소는 다소 한산해진 모습인데요,

앞서 아침 6시 투표소가 열리기 전부터 수십 미터에 이르는 줄이 서기도 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 투표일은 이틀 모두 평일입니다.

이 때문에 일찌감치 투표하고 출근하려는 분이 많았고요.

또 병원에 입원했다가 잠시 외출을 해서 투표하는 분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사전 투표소는 광주 96곳, 전남에는 298곳이 설치됐습니다.

선거인 수는 광주가 119만4천 명, 전남이 155만8천 명에 달합니다.

광주와 전남 사전투표율은 역대 선거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높은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광주 48%, 전남 51%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이 4.44%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요.

광주도 3.76%로 다른 광역시보다 투표율이 높습니다.

선관위는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투표 모의시험을 하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했는데요.

24시간 투표함 보관 상황을 CCTV를 통해 공개하고, 또 공정 선거 참관단이 전 과정을 지켜봅니다.

특히 광주선관위는 유권자가 몰리는 주요 투표소 8곳에 정복 경찰관을 배치하고, 주변 순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첨단 다목적체육센터 투표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나현호 (nhh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