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통합' 효과 톡톡...관광객 대거 유치

'축제 통합' 효과 톡톡...관광객 대거 유치

2025.05.10.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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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한창인데요,

같은 시기에 열리는 여러 축제를 모으면서 톡톡한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차 수도' 전남 보성 통합 대 축제의 시작을 알린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

한 치의 오차 없는 기동과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보성군은 다향제와 서편제 소리축제 등 6개 봄 축제를 통합했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5일간 6개 축제를 통합한 통합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통합축제로 음식점에 긴 줄이 이어지고, 방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가고 싶은 섬' 청산도의 슬로 걷기 축제,

'청해진' 완도는 장보고 대사의 얼을 기리는 축제와 다시마와 전복 등 수산물 축제를 함께 열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우리 완도가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지난 4월부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 그리고 6월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열립니다.]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에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모두 11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장흥군도 제암산에서 흐드러지게 핀 철쭉을 보고 내려와 청정 갯벌에서 나온 맛깔스러운 키조개를 먹을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월 목포에서도 상승 효과를 내기 위해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수묵 비엔날레, 그리고 낭만 항구 축제 등이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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