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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할지 주목됐던 박형준 부산시장이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10일) 오전, "당내 경선에 참여해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 일조하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지만 뜻을 받들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후보 혼자만의 권력이 아니라 후보들 간 합작, 나아가 광범위한 중도, 보수 세력 합작으로 권력을 창출하고 운용하는 초유의 정치 혁신이 꼭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런 합작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적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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