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내 최대 크루즈 항만 포함 신항 건설 본격화

제주도, 국내 최대 크루즈 항만 포함 신항 건설 본격화

2025.04.08.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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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크루즈 항만을 포함한 '제주 신항' 건설이 본격화합니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제주 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계획됐던 사업 기간도 5년 당겨졌고, 사업 규모도 1조 원가량 늘어난 3조 8천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2만 톤급 크루즈 1척과 15만 톤급 크루즈 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항만을 갖춰 제주 해양관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신항에 화물 항만을 갖춰 경제적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습니다.

'제주 신항' 사업은 오는 7, 8월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 1년 동안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여부가 결정됩니다.

'제주 신항' 개발사업은 제주항의 물동량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크루즈 전용부두 4개 선석을 확보해 제주를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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