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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넘어 확산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구곡산 능성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쪽으로 200m까지 불이 번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 길이는 300m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도는 지리산국립공원 소속 직원들과 산청군 공무원 등이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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