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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2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갯바위 주변이 암초 지대로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경찰이 직접 바닷물에 입수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 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고립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이 들어오는 시간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낚시를 위해 민어도 인근 갯바위를 찾았다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때를 놓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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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이들은 낚시를 위해 민어도 인근 갯바위를 찾았다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때를 놓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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