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특수학교서 장애인 폭행 의혹..."엄중 처벌"

공립 특수학교서 장애인 폭행 의혹..."엄중 처벌"

2024.07.24.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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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공립 특수학교에서 벌어진 장애학생 폭행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피의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세명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인 13살 A 군이 사회복무요원 네 명과 특수교사 한 명에게 번갈아 폭행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예산 등을 이유로 장애인 관련 전문가가 아닌 사회복무요원에게 학생의 일상을 맡기는 정책이 이런 사건의 근본 원인이라며, 재발을 막으려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CCTV를 통해 사건을 들여다보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한 명을 제외하면 A 군의 행동을 제지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촬영기자 전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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