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2024.06.14.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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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 씨와 부친 사이 법적 갈등이 불거지면서, 부친이 참여하려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가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초 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세리 씨의 부친이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낸 사업계획서에는 '박세리 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명시돼 있었고, 박 씨 부친이 자신을 재단 회장으로 칭하며 재단의 도장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사업계획 검증과 협의 단계에서 박세리 재단에 직접 사업 의향을 물었지만 재단은 '모르는 일'이라는 식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최근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와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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