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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전남 순천시 주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화연결 다시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YTN에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과 대구 그리고 심지어 서울에서도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 전에는 충남 당진 주민을 연결했고요. 이번에는 전남 순천 주민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진을 느끼셨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아침에 자고 있는데 한 8시 26분 정도 됐을까 일어난 시간인데 재난문자가 왔더라고요. 오고 나서 지진 흔들린 다음에 재난문자가 왔었어요. 그리고 나서 일어났는데 저 항상 머리 옆에 물을 먹거든요. 보니까 물이 계속 흔들리더라고요. 한 2~3분 정도를. 그래서 그거 보고 놀라서 일어났고. 그래서 방에 자고 있는 여동생이랑 어머니가 놀라서 다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제보를 한 겁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화면입니다. 이게 YTN에 제보를 해 주신 화면인 거죠? 컵에 담겨 있는 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인데. 집에 다른 분들과 함께 계셨나요?
[인터뷰]
어머니하고 아버님, 여동생까지 있었거든요.
[앵커]
다른 분들도 이런 지진의 상황을 느껴셨을까요?
[인터뷰]
네, 밑에 집에서도 놀라서 다 동네분이 나오셨거든요, 몇몇분들이.
[앵커]
살고 계시는 게 아파트인가요?
[인터뷰]
저희는 빌라거든요. 4층 규모 빌라 4층인데. 3층까지는 다 느끼셨나 봐요. 놀라서 다 나오셨거든요. 동네분들은 연세가 좀 있는 분들이라 놀라서 다 나오셨더라고요.
[앵커]
지금 저희가 문자 내용도 보여드리고 있는데 문자는 지진을 느낀 다음에 받으신 건가요?
[인터뷰]
네, 지진 나고 난 뒤에 바로 문자가 왔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진동을 느낀 다음에 관련된 문자를 받으셨고, 동사무소에서도 연락이 왔다고요?
[인터뷰]
동사무소에서는 방송을 했어요.
[앵커]
지진이 왔다, 그러니까 대피를 하라,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온 건가요?
[인터뷰]
그렇게 왔고. 지진 발생하고 난 뒤에 몇 분 이따가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앵커]
지진을 느끼신 다음에 건물 밖으로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 바깥 상황도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계셨나요?
[인터뷰]
아니요. 많이 나오지는 않고 아침에는 출근시간이어서 근방에 있는 남성분, 여성분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놀라서. 그래서 무슨 일이 있나 해서 옆의 사람들한테 물어보더라고요. 저희도 느꼈다고 하니까 다 놀라고 애들도 놀라서 다 나왔더라고요.
[앵커]
지금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가신 상황인가요?
[인터뷰]
네, 동사무소 안내 멘트 듣고 다 들어갔거든요.
[앵커]
이제 들어가도 괜찮다, 안전하다는 안내를 받고 들어가신 거군요? 그러면 그 당시에 지진을 느낀 이후에 어떤 특별한 다른 징후라든지 그런 건 없었을까요?
[인터뷰]
그런 건 없었습니다.
[앵커]
지진을 느끼기 전의 상황은 어땠습니까? 특별한 것들이 있었을까요?
[인터뷰]
아니요. 전까지는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건물 자체가... 3.0 같으면 저희가 진동을 잘 못 느끼잖아요. 이번 지진은 센 것 같더라고요. 자로 쟀거든요, 놀라서.
[앵커]
자다가 깰 정도로 진동을 느끼셨다고 말씀을 하셨고요. 저희에게 보내주신 제보 화면을 통해서도 물컵에 들어있는 물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진동이 그때 당시에 어느 정도였는지를 저희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 대부분이 떨림을 느꼈다고 하셨는데. 앞서서 저희가 언급을 해 드렸습니다마는 여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걱정이 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동네분들은 다 연세드신 분들이라 그래서 어떻게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빌라는 연세드신 분들이 몇 명 계시고 하니까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고 그러면 어르신들을 우리가 빨리 모시고 나와야죠.
[앵커]
서쪽 지역이 그동안 지진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도 아니고요. 사실 지진에 있어서는 안전한 지역이다라고 분류가 됐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 혹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서 특별히 동네 대피소라든지 이런 거는 주민분들이 알고 계실까요?
[인터뷰]
네, 동네분들은 다 알고 계세요. 대피소라고 다 붙여져 있더라고요.
[앵커]
앞으로도 여진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에 계속해서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전화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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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전남 순천시 주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화연결 다시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YTN에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과 대구 그리고 심지어 서울에서도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 전에는 충남 당진 주민을 연결했고요. 이번에는 전남 순천 주민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진을 느끼셨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아침에 자고 있는데 한 8시 26분 정도 됐을까 일어난 시간인데 재난문자가 왔더라고요. 오고 나서 지진 흔들린 다음에 재난문자가 왔었어요. 그리고 나서 일어났는데 저 항상 머리 옆에 물을 먹거든요. 보니까 물이 계속 흔들리더라고요. 한 2~3분 정도를. 그래서 그거 보고 놀라서 일어났고. 그래서 방에 자고 있는 여동생이랑 어머니가 놀라서 다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제보를 한 겁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화면입니다. 이게 YTN에 제보를 해 주신 화면인 거죠? 컵에 담겨 있는 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인데. 집에 다른 분들과 함께 계셨나요?
[인터뷰]
어머니하고 아버님, 여동생까지 있었거든요.
[앵커]
다른 분들도 이런 지진의 상황을 느껴셨을까요?
[인터뷰]
네, 밑에 집에서도 놀라서 다 동네분이 나오셨거든요, 몇몇분들이.
[앵커]
살고 계시는 게 아파트인가요?
[인터뷰]
저희는 빌라거든요. 4층 규모 빌라 4층인데. 3층까지는 다 느끼셨나 봐요. 놀라서 다 나오셨거든요. 동네분들은 연세가 좀 있는 분들이라 놀라서 다 나오셨더라고요.
[앵커]
지금 저희가 문자 내용도 보여드리고 있는데 문자는 지진을 느낀 다음에 받으신 건가요?
[인터뷰]
네, 지진 나고 난 뒤에 바로 문자가 왔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진동을 느낀 다음에 관련된 문자를 받으셨고, 동사무소에서도 연락이 왔다고요?
[인터뷰]
동사무소에서는 방송을 했어요.
[앵커]
지진이 왔다, 그러니까 대피를 하라,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온 건가요?
[인터뷰]
그렇게 왔고. 지진 발생하고 난 뒤에 몇 분 이따가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앵커]
지진을 느끼신 다음에 건물 밖으로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 바깥 상황도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계셨나요?
[인터뷰]
아니요. 많이 나오지는 않고 아침에는 출근시간이어서 근방에 있는 남성분, 여성분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놀라서. 그래서 무슨 일이 있나 해서 옆의 사람들한테 물어보더라고요. 저희도 느꼈다고 하니까 다 놀라고 애들도 놀라서 다 나왔더라고요.
[앵커]
지금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가신 상황인가요?
[인터뷰]
네, 동사무소 안내 멘트 듣고 다 들어갔거든요.
[앵커]
이제 들어가도 괜찮다, 안전하다는 안내를 받고 들어가신 거군요? 그러면 그 당시에 지진을 느낀 이후에 어떤 특별한 다른 징후라든지 그런 건 없었을까요?
[인터뷰]
그런 건 없었습니다.
[앵커]
지진을 느끼기 전의 상황은 어땠습니까? 특별한 것들이 있었을까요?
[인터뷰]
아니요. 전까지는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건물 자체가... 3.0 같으면 저희가 진동을 잘 못 느끼잖아요. 이번 지진은 센 것 같더라고요. 자로 쟀거든요, 놀라서.
[앵커]
자다가 깰 정도로 진동을 느끼셨다고 말씀을 하셨고요. 저희에게 보내주신 제보 화면을 통해서도 물컵에 들어있는 물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진동이 그때 당시에 어느 정도였는지를 저희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 대부분이 떨림을 느꼈다고 하셨는데. 앞서서 저희가 언급을 해 드렸습니다마는 여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걱정이 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동네분들은 다 연세드신 분들이라 그래서 어떻게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빌라는 연세드신 분들이 몇 명 계시고 하니까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고 그러면 어르신들을 우리가 빨리 모시고 나와야죠.
[앵커]
서쪽 지역이 그동안 지진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도 아니고요. 사실 지진에 있어서는 안전한 지역이다라고 분류가 됐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 혹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서 특별히 동네 대피소라든지 이런 거는 주민분들이 알고 계실까요?
[인터뷰]
네, 동네분들은 다 알고 계세요. 대피소라고 다 붙여져 있더라고요.
[앵커]
앞으로도 여진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에 계속해서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전화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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