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인명사고' 세아베스틸 사업주 구속영장 청구

'상습 인명사고' 세아베스틸 사업주 구속영장 청구

2024.05.08.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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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에도 거듭된 사망사고로 논란이 된 세아베스틸 사업주에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세아베스틸 김철희 대표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군산 공장장 A 씨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영자로서 위험방지의무를 다하지 않아 2022년 5월 이후 지금까지 세아베스틸 소속 노동자 3명과 하청 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커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지난달 16일에도 배관 절단 작업을 하던 하청 업체 노동자가 한 명이 숨져 고용노동부와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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