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카이 라인' 바뀐다...고도지구 전면 개편

서울의 주요 산과 국회의사당 주변 건축물 높이를 제안했던 '고도지구 제도'가 50여 년 만에 전면 개편됩니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도·특화경관지구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산 주변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될 전망이지만,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는 국회 이전 현황 등을 고려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는 고도지구 전면 개편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거라며, 서울 대개조를 앞당길 새로운 도시계획 체계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