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 조사

검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 조사

2024.05.01.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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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충북도청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오늘(1일) 김영환 지사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충북 재난 책임자인 김 지사가 참사 당일 관계기관으로부터 미호강 범람 등 위험 연락을 받고도 조치하지 않고, 침수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관리 주체로서 교통 통제를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충청북도 담당 부서 공무원 등의 기소 여부도 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소환해 16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앞서 '오송 참사' 유가족 등은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혐의로 고소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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