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세 체납 522억...내일부터 집중 단속

서울시 자동차세 체납 522억...내일부터 집중 단속

2024.04.29.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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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일(30일)부터 자동차세 체납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전체의 6.4%인 20만 5천여 대로, 체납세액만 522억 원에 이른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를 한 번 체납하면 영치 예고를, 두 번 이상 체납하면 번호판을 영치하고, 5번 이상 체납하거나 지방세 백만 원 이상 체납 시엔 견인해 공매 절차에 들어갑니다.

다만,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생계 유지 목적의 차를 보유한 체납자에게는 분납 등의 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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