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PC방 업주 협박해 돈 빼앗고 명품 훔친 10대 8명 송치

성인PC방 업주 협박해 돈 빼앗고 명품 훔친 10대 8명 송치

2024.04.28.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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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성인PC방 업주를 협박해 돈을 빼앗고 명품을 훔친 10대 3명을 구속하고, 공범 5명과 함께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6시쯤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한 성인PC방에서 미성년자를 손님으로 받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업주를 협박해 3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업주가 영업을 마치고 퇴근하자 매장에 침입해 명품 시계와 옷 등 7천여만 원어치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거로 조사됐습니다.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당일과 다음 날에 걸쳐 가담자 8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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